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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설날 기차표 예매 실패했다면 필독하세요. KTX SRT 취소표 풀리는 시간, 예약대기, 병합승차권 및 야놀자 앱 활용 등 잔여석 줍줍 성공 전략을 공개합니다.
결제 마감 직후 쏟아지는 자정의 취소표 골든타임 공략
설날 기차표 예매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첫 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기회는 바로 '결제 마감 기한 직후'인 자정 시간대를 노리는 것입니다. 코레일(KTX)과 SR(SRT)은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종료 후 3일에서 4일 정도의 결제 기간을 두는데 이 기간 내에 결제되지 않은 표는 마감일 자정(24:00)을 기점으로 시스템에서 자동 취소되어 일반 예매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결제 마감일 밤 11시 50분부터 코레일톡이나 SRT 앱에 접속하여 대기하다가 날짜가 넘어가는 순간 새로고침을 하면 대거 쏟아져 나오는 취소표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 0시부터 2시 사이는 아직 많은 사람이 잠들기 전이거나 취소표가 순차적으로 시스템에 반영되는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또한 예약 대기가 걸려있지 않은 잔여석이 가장 많이 풀리는 시간은 새벽 2시 이후부터 오전 6시 사이라는 통설이 있으므로, 정말 간절하다면 새벽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접속을 시도하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PC보다는 모바일 앱의 반응 속도가 빠를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미리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고 결제 카드를 등록해 두어 클릭 횟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인 예약 대기 제도 활용
취소표를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불안하다면 코레일과 SR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예약 대기'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가장 확률 높은 방법입니다. 예약 대기란 매진된 좌석에 대해 취소표가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줄을 서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줍줍'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안정적입니다. 명절 예매 기간이 끝나고 잔여석 판매가 시작되는 날 오전부터 예약 대기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에 빠르게 예약 대기를 걸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 대기는 한 열차당 신청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가능한 한 많은 열차 편에 대기를 걸어두는 '문어발식' 전략이 유효합니다. 예약 대기를 걸어둔 좌석이 확보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배정 소식이 전송되는데, 배정 안내를 받은 후 정해진 시간(보통 당일 자정까지) 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기회는 다음 대기자에게 넘어가므로 알림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좌석이 배정되지 않더라도 출발 하루 전까지 취소표가 나오면 자동으로 배정되기도 하므로 끝까지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구간을 나누어 예매하는 병합 승차권과 환승 전략
직통 열차가 모두 매진되었다면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구간을 나누어 예매하는 '병합 승차권'이나 '환승'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병합 승차권이란 출발지부터 중간 지점까지는 좌석으로, 중간 지점부터 도착지까지는 입석으로 이용하거나 그 반대의 형태로 좌석과 입석이 결합된 표를 말하는데 코레일톡 앱에서 매진된 구간을 검색할 때 '직통' 대신에 좌석 속성 변경이나 병합 승차권 옵션을 확인하면 의외로 표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동대구조차장이나 대전역처럼 열차 운행 횟수가 많은 중간 거점역을 환승역으로 설정하여 '서울-대전', '대전-부산' 티켓을 각각 따로 예매하는 방법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구간을 쪼개면 장거리 이용객이 취소한 표보다 단거리 이용객이 취소한 표를 구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면 확실하게 고향에 갈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앱 내의 '환승 예매' 메뉴를 적극 활용하거나 직접 구간을 나누어 검색해보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야놀자 등 제휴 플랫폼과 입석 플러스 좌석 공략
코레일톡이나 SRT 공식 앱에서만 표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코레일과 제휴를 맺은 '야놀자', '티머니GO' 등의 여행 플랫폼 앱을 활용하는 것도 숨겨진 비법입니다. 야놀자 같은 앱에서는 기차표와 숙박을 연계하여 판매하기 위해 별도로 할당된 좌석 물량이 있거나 시스템 연동 시간차로 인해 공식 앱에서는 매진으로 뜨지만 제휴 앱에서는 예매 가능한 좌석이 남아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실제로 명절 기간에 공식 앱에서 구하지 못한 표를 야놀자 앱을 통해 구했다는 후기가 많은 만큼 다양한 경로를 탐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발일이 임박했을 때는 '입석+좌석' 형태가 아닌 순수 입석표나 역 창구에서만 발매하는 자투리석, 혹은 출발 1시간 전부터 앱에서 풀리는 노쇼 물량을 노려야 합니다. KTX의 경우 열차 출발 전까지 앱에서 자유석(입석) 예매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당일 역에 일찍 나가서 현장 발권기나 창구를 통해 입석표를 구하거나, 탑승 후 승무원에게 구간 연장을 요청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취소 수수료 부담을 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출발 당일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시로 앱을 확인하는 끈기와 취소 수수료에 대한 이해입니다. 많은 사람이 출발 1~2일 전이나 당일에 급한 사정이 생겨 표를 취소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때 발생하는 취소 수수료가 아까워 취소를 망설이다가 출발 직전에 취소하는 패턴이 많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날 저녁이나 당일 새벽, 오전 시간대에는 이른바 '취소표 대란'이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때를 노려야 합니다. 또한 내가 예매한 표가 최선이 아니더라도 일단 확보해 두고 더 좋은 시간대의 표가 나오면 갈아타는 전략을 쓸 수 있는데, 명절 승차권은 일반 승차권보다 취소 수수료 기준이 엄격하므로(출발 1일 전부터 수수료 발생 등) 수수료 규정을 미리 숙지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야 합니다. 반환된 승차권은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되므로 PC 화면에 창을 여러 개 띄워놓거나 스마트폰 앱을 습관적으로 새로고침하며 빈자리를 찾는 '줍줍'만이 최종 승자가 되는 길입니다.






